한국소비자원은 7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본원에서 '금융상품의 신시장 창출과 소비자보호방안'을 주제로 제3회 금융소비자포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창수 숭실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도년 소비자원 선임연구원이 '금융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보호방안', 윤민섭 소비자원 선임연구원이 '금융형 크라우드펀딩과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 손정국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센터장, 성희활 인하대 교수, 김민정 충북대 교수, 문미란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금융상품이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며 금융형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신종금융기법이 등장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도 진화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소비자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