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홈 인테리어 트렌드 보니…'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내 손으로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코엑스에서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개최된다.

올해는 포인트 컬러가 홈 인테리어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가보니 페인트 및 마감재, 조명, 소품, 가구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것이 있었다. 바로 로즈쿼츠의 핑크계열과, 세레니티와 유사한 블루계통 색상이 적용된 점이다.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사진. 미디어펜

30일 기자가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가보니 페인트 및 마감재, 조명, 소품, 가구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것이 있었다. 바로 로즈쿼츠의 핑크계열과, 세레니티와 유사한 블루계통 색상이 적용된 점이다.

이는 세계 컬러 표준을 제시하는 미국 색체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컬러와도 같다.

팬톤에 따르면 2016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는 심리적인 안정과 웰빙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안락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집안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벽면이다. 벽면의 색깔을 손쉽게 바꾸기엔 페인트만한 것도 없다.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한 노루페인트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스 중 하나였다.

노루페인트는 국내 유일의 팬톤사 라이선스 공식 페인트를 선보이고 있다. 컬러,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가들과 색채 트렌드를 분석해 컬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벽면, 벽지는 물론 방문 창틀, 가구, 천정까지 다양한 곳에 포인트 색상을 적용할 수 있어 가장 효과적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테마로 한 욕실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대림바스는 블루계통의 벽면에 화이트 색상의 날아가는 새 모형을 데코해 세련된 느낌의 욕실을 선보였다.

만약 집안 인테리어를 전반적으로 바꾸기 힘들다면 작은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선반, 시계, 서랍장, 쿠션 등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소품을 각 부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한국 로얄 코펜하겐 부스에서 블루 페인팅 시연회가 진행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얄코펜하겐의 페인트 명장이 직접 그릇에 페인팅을 한다. 블루계통의 머그잔, 찬기 등으로 식탁 위의 화사함을 선사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셀프인테리어 초보자라면 올해의 컬러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를 벽면, 커텐, 부엌 의자, 선반 등 홈 인테리어에 적용해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내달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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