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화하는 중국인 관광객 취향 고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인 관광객 공략을 위해 단맛과 매운맛을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 신제품 ‘허니앤콘’과 ‘핫스파이시’를 출시했다.

   
▲ CJ제일제당이‘허니앤콘’과 ‘핫스파이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CJ제일제당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허니앤콘’과 ‘핫스파이시’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유커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허니앤콘’은 향이 좋은 아카시아꿀과 고소한 옥수수의 맛을 조화시켰다. 특히 김스낵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단맛을 적당하게 유지시켰다. ‘핫스파이시’의 경우 고추에 참기름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김에 현미로 만든 쌀 칩(Rice Chip)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제대로 된 ‘웰빙 간식’ 콘셉트를 강조했다. 기존 제품처럼 36g의 중량과 함께, 여행객이나 2030 세대 여성들이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도록 20g의 소용량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주은 CJ제일제당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비비고 김스낵 신제품은 유커를 비롯한 해외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비고 김스낵이 차세대 식품한류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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