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에볼라 DNA백신 1상 임상 성공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3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10.2%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에볼라 DNA백신의 성공적인 1상 임상결과를 워싱턴에서 개최된 세계백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볼라 DNA백신 개발은 미국 국방부가 지원하는 에볼라 퇴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에볼라 DNA백신 1상 임상연구는 지난해 5월 75명의 정상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회사 측은 “1상 임상연구 결과,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단점인 발열, 관절통, 적혈구 수치 감소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전혀 없어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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