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철(59·사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과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기보 이사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장과 기업금융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기업금융 전문가다. 서울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서 압구정지점장과 기획관리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