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유상증자 성공 소식에 전일 29~30일 이틀간 급등세를 보였던 세종텔레콤의 주가가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2.5% 내린 117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세종텔레콤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공모(32억원 규모)에 1조996억원의 자금이 몰려 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8~29일 440만2057주의 실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 15억2941만6382주가 청약됐다. 하이일드에 배정된 44만206주에도 1700만4114주가 청약돼 경쟁률이 38대 1에 달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23~24일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도 95.6%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앞두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제4 이동통신 지원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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