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2월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를 통해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을 앞당기고, 고용률 70% 달성 및 청년, 여성 일자리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국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과 집행·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른 성장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에 비해 다소 완화된 상반기 55% 예산집행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3월말까지 28% 이상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특히, 국민체감도가 높은 일자리, SOC, 서민생활안정 등 중점관리 분야는 상반기에 58%를 집행할 것”이라며 “예산집행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예산집행 특별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주요 사업의 집행상황을 매월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미디어펜=장원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