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사장 “ ‘웹OS’, 스마트 TV 혁명 주도할 것”

LG전자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이날 ‘웹OS(web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소개하며 “스마트 TV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TV 제품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가 7일 ‘CES 201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웹OS(web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소개하고 있다.

안 사장은 ‘웹OS’ 탑재 LG스마트 TV의 장점으로 “▲간편한 연결(Simple Connection) ▲간편한 전환(Simple Switching) ▲간편한 탐색(Simple Discovery) 등 직관적이고 편리한 UX(사용자 경험)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OS 탑재 LG스마트 TV가 올해 스마트 TV의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며 “우수한 하드웨어 역량과 혁신적인 웹OS 플랫폼을 집약한 스마트TV로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웹OS’플랫폼을 스마트TV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기기로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과 함께 혁신적인 곡면(Curv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TV도 소개했다.

‘LG G 플렉스’는 LG그룹 핵심 역량을 결집한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 가치를 고려해 상하로 휘어진 최적의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세계 최초 ‘105형 21:9 곡면 울트라HD TV’와 ‘201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어느 위치에서나 왜곡 없는 최고의 화질과 한층 깊은 몰입감을 제공해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홈챗’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