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건' 분노하며 윤형빈 종합격투기 데뷔 응원

개그맨 정찬우가 임수정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를 응원했다.

정찬우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할수록 임수정 사건 열 받네. 형빈아 꼭 이겨. 한일전은 가위바위보, 묵찌빠도 져선 안 돼라며 임수정과 싸운 놈들. 안 창피한가? 지들은 장비 다 차고. 최홍만, 강경호 같은 선수와 장비 차고 한번 싸워봐야라는 글을 남겼다.
 
   
 
임수정(사진) 선수는 2011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대회에 출연,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대결을 펼쳤다.
 
당시 임수정 선수는 부상이 있었으나  라는 이유로 출연 제의를 승낙했다. 하지만 이들은 보호 장비가 없는 임수정의 얼굴과 몸을 가격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혔다.
 
개그맨 중 한명은 전직 K-1 출신이며 나머지 개그맨 역시 이종격투기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분노케 했다.
 
29일 일본 종합격투기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데뷔전을 치르는 윤형빈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해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일본 선수에게 절대 질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타카야 츠쿠다는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했으며 윤형빈을 향해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