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지난달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와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김근하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권찬 부회장, KBS 김용두 협력제작국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가정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 및 후원은 인탑스의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 Sharing)는 지난 13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현재는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매월 1004가구에 생활필수품 전달 및 선풍기, 전기요 등의 계절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2만8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번 3자 협약 후원은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KBS1 '동행' 프로그램의 저소득가정 방송 사례자에게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한다. 향후 후원금뿐만 아니라, 후원 대상자에 대한 주거개선 봉사활동 및 계절별 필요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는 우리 사회가 그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회 각층의 따뜻한 지원을 통하여 저소득가정과 그 가정의 아이들의 삶이 좀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