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송중기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끄는 배우 송중기를 한국관광 홍보 모델 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주 촬영지인 강원 태백·정선 지역에서 촬영할 한국관광 광고에 출연한다.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국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오라'를 주제로 만들어지는 TV 광고와 지면 광고는 7월 초부터 해외 주요 언론매체에 실린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한국관광 해외 광고가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한국 관광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송중기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상영되며 큰 인기를 끄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한류를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극중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의 데이트 촬영 장소였던 '달콤커피'(양재·분당·인천 )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송혜교가 납치되는 '삼탄아트마인'(정선), 파병지역 지진 재난 현장인 '한보탄광'(태백), 파병 본진 막사와 군대 내무반의 모습을 촬영한 비무장지대(DMZ) '캠프그리브스'(파주)가 관광 상품화 대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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