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정재영과의 키스신 촬영전 문어발 먹었다”
2014-01-07 15:39:2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배우 한지민이 7일 영화 '플랜맨'에서 남자 주인공 정재영과의 키스신 촬영을 위해 문어발을 먹었다고 말했다.
'플랜맨'은 분 1초까지 계획을 세워 살아온 한정석(정재영)이 유소정(한지민)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무계획적인 삶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9일 개봉한다
한지민은 이날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키스신을 뭘 먹고 찍었다더라"는 컬투의 질문에 "키스신 전 문어발을 주시더라"라며 이같이 답했다.
▲ 정재영과 한지민 |
한지민은 이어 "보통 키스신 전 캔디를 주시는데 문어발을 구워주셨다"면서 "생각없이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이에 대해 “키스신 경험이 별로 없어 의미 없이 문어발을 준 거다. 스태프들이 문어발을 먹기에 그냥 한지민에게도 준 거”라고 해명했다.
그는 “저는 키스신에서 어떤 향이 나도 상관없다. 그저 정신이 몽롱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도 "상대방도 먹었으니 저도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