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7년 연속 첫 홈경기 만석
[미디어펜=임창규 기자]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처음 열린 정규시즌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1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공식 개막전에는 경기 시작(오후 7시) 후 50분 만에 2만4000 관중석이 가득 찼다.

삼성은 2000년부터 17년 연속 홈 개막전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홈으로 쓴 대구시민야구장은 만원 관중이 들어차도 1만명 내외였다.

작은 경기장을 아쉬워하던 대구 팬들은 만원 관중으로 '라이온즈 시대'를 반겼다.

라이온즈 파크는 잠실(한화 이글스-LG 트윈스)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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