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휴대폰 판매점서 물량 동나 품절 상태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가 출시된 첫 주말, 휴대폰 판매점에는 G5 주문 물량이 동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5는 출시 첫날인 3월31일에만 1만50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G4의 초도 물량은 약 5000대였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출시 전 자체적으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해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느라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시내 신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5곳의 G5 체험존에는 주말을 맞이해 G5를 체험하기 위한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G5가 출시부터 품절상태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초도 물량을 넉넉히 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작들의 판매가 부진하다 보니 물량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이에 대한 LG전자 측은 믈량 공급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G5’는 세계 최초로 기기 간 물리적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을 적용, 스마트폰 너머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배터리 모듈을 제거한 후 카메라 모듈 ‘캠 플러스’,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 ‘360 VR’, 360도 촬영 카메라 ‘360 캠’, 가정 모니터 카메라 ‘롤링봇’ 등과도 연동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