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천황'의 제작이 무기 연기됐다. '대장금2'는 하반기 방송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MBC 관계자는 8일 이같이 말한 뒤 "'기황후' 후속으로 어떤 드라마가 편성될지 또한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천황'은 당초 '기황후'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다. 한석규(50) 차승원(44)이 주연 물망에 오르내렸다.
 
반면 '대장금2'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파천왕'대장금2'와 병행 제작이 어려운 데다, 4일 첫 방송한 KBS 1TV 드라마 '정도전'과 같은 시대, 같은 인물을 다룬다는 부담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측은 '대장금2'에 대해 "제작은 결정됐지만 아직 제작진 등 구체적인 것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