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영진약품의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일 대비 3.4% 오른 4100원을 기록 중이다. 영진약품의 주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달 30일을 제외하면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하고 단일가매매를 적용키로 했다.

영진약품의 강세는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천연물 신약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COPD와 관련해 국내 임상이 아닌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적으로 신약개발을 시작했다. 모회사 KT&G에서 산꼬리풀 종자 표준화를 마쳤고 현재 FDA 임상 2a를 진행 중이다.

임상 승인 시 라이선스아웃(L/O) 계획이며 임상 2a 승인 목표 시기는 2016년 하반기다.

지난달 30일 영진약품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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