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마에스트리

[미디어펜=황국 기자] 이마에스트리(음악감독:양재무)의 해외연주 내용을 담은 일본어판 단행본이 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노베오카미래모임'(のべおか未來の會)은 <60명의 남성합창단이 연주하는 중후한 화성, 한국 보이스오케스트라의 충격. 이마에스트리 노베오카공연>이란 제목의 단행본(총170쪽)을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단행본은 지난 2013년 6월 29일 노베오카종합문화센터 대연주홀에서 열렸던 연주회와 이마에스트리에 관한 역사와 의미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이다. 총 14개장의 단행본은 일본 현지의 저명인사 14명이 각각의 장을 책임 집필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 책의 마무리 장(あとがき)을 집필한 후지모도 에이노스케(藤本榮之助 Einoske Fujimoto) 아사히 케미칼 고문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화음이었고, 국경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영혼을 울리는 연주였다.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이마에스트리' 연주의 크고 깊은 감동을 단행본으로 정식 출판하여 노베오카시의 역사로 남길 수 있게 된 것이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마에스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수준의 남성성악가 88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초청 연주회와 중국 북경 국가대극원과 하얼빈 신음악청에서 열린 '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취환(曲歡))주최 한중연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마에스트리'는 오는 9월 3일에는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미디어펜=황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