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자본전액잠식에 따른 상장폐지로 정리매매에 들어간 포스코플랜텍의 주가가 폭락세다.

5일 오전 9시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일 대비 48.77% 내린 498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1319억원인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지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회사는 사업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울산공장 1, 2공장 매각을 추진했지만 결국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달 30일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정리매매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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