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사진)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정국구상과 함께 지방선거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8일 말했다.

   
 
김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은 지난해 5월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에게 소통의 정치 및 민주주의와 민생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수용과 경제민주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제안,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북정책의 획기적 전환도 요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국정원 개혁 협조와 상설특검제 도입을 비롯한 검찰개혁,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대선공약 이행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승리전략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여부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