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는 9일 전교조 등 좌파세력들의 교학사 한국사 교재를 채택한 학교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협박을 강력히 규탄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연맹, 좌파언론등은 울산 현대고와 전북 상산고 등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기술하고, 북한의 공산독재체제를 비판적으로 기술한 교학사의 한국사교재를 새학기 교재로 삼은 것에 대해 강압적인 협박과 시위, 이들에게 세뇌당한 학생들을 동원한 대자보 운동을 벌여 해당학교를 굴복시켰다.

바른사회는 이에대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20개 학교들이 전교조 등 일부 좌파세력의 압박에 못 이겨 채택을 철회하거나 재선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정해진 절차대로 정당하게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들을 마녀사냥 하듯 몰아친 결과"라고 비판했다. 1948년 건국후 성공한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적으로 기술하고, 북한의 김일성 공산독재 체제는 미화하는 전교조 등 좌파세력과 오마이뉴스 한겨례 등 좌파언론의 조직적인 선동이 교학사 교재철회 사태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바른사회는 이어 "지금의 혼란은 좌편향된 역사교육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교재채택등과 관련해서는 학교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좌파들의 비이성적인 선동과 왜곡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진실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바른사회는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조동근 유호열 공동대표, 김민호 사무총장, 이성호 중앙대교수, 김기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대표, 조희문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파세력의 교학사 교재 철회 압박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의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