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약,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 삼성전자는 6일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날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했다.

삼성전자는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이다. 구체적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약으로 삼성 전장사업 유치 등을 내걸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자동차에 탑재되는 IT·전기·전자 장비를 통칭하는 전장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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