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측 "노환으로 별세…고인 뜻 따라 조용히 장례 치를 예정"
국내 대표 조미료로 꼽히는 미원을 개발한 대상그룹의 임대홍 창업주가 지난 5일 저녁 8시5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8일, 장지 전라북도 정읍 선영.

대상그룹측은 "임대홍 창업주가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면서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임대홍 창업주는 국산 조미료가 없던 시절 미원을 개발해 국민 조미료의 반열에 올려놨고, 우리나라 식품 산업을 이끈 원로 경제인이다.
[미디어펜=데스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