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 2월 건설공사 수주액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 2월 국내공사 수주 실적

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11조447억원으로 전녕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54억원으로 작년 동월대비 4.8% 감소했으나 민간 부문 수주액이 7조9993억원으로 63.7%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초에 발주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부문의 실적 감소는 종합심사낙찰제 세부기준 마련 등 후속작업 부진에 따라 발주 물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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