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나들이 계획, 모바일로 간편하게 상품구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벚꽃·매화 등을 보러 전국 곳곳 명소를 찾는 주말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둔 목요일과 금요일에 모바일을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벚꽃·매화 등을 보러 전국 곳곳 명소를 찾는 주말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티몬 기획전 캡처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말 여행 계획, 나들이 계획을 모바일에서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직장인은 "보통 여행지가 정해지면 소셜커머스부터 들어가본다"며 "관람료나 숙박 관련 상품 등이 저렴해 미리 구매하고 여행을 떠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쿠팡 조사 결과 주말을 앞둔 목요일과 금요일은 다른 요일에 비해 약 140%의 방문자 증가를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행 관련 상품을 바로바로 모바일에서 알아보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면서 "상품 종류도 다양해졌고, 가격비교를 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이들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체들은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한데모은 카테고리,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은 주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레저, 숙박 상품 등을 선별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주말N여행'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번주는 주요 도시의 벚꽃놀이 축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영한 꽃 축제 상품을 준비했다. 

진해 군항제, 하동 십리벚꽃길, 진안 마이산 등 전국의 주요 벚꽃 명소를 연결하는 왕복 셔틀버스 상품을 1만9500원~2만8500원(서울 출발 기준)에 판매하며, 경상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대구 이월드에서 열리는 별빛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1만6900원(주말, 야간 기준)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떠나자! 주말 반짝여행'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금요일에 떠나 일요일에 돌아오는 해외여행 상품을 선별했다. 일본, 홍콩 등의 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전국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의 쿠폰대전을 진행한다.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 대구 스파밸리 네이처 파크 동 식물원 등에 쿠폰할인을 적용한다.

티몬에서는 '지금 떠나기 딱 좋은 여행'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금주 출발이 확정되는 상품들을 모았다. 서울출발 부산 KTX 자유여행을 10만5000원에, 기차로 편하게 떠나는 봄꽃 나들이, 마이산 벚꽃 당일여행을 5만9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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