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시장 대세 '미러리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꽃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올해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들이객들의 마음이 들떠있다. 이 가운데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날 때 추억을 담아줄수 있는 필수아이템으로 카메라가 떠오르고 있다. 

   
▲ 삼성전자 NX500, 소니 A6300, 니콘 1 J5./삼성전자, 소니, 니콘


9일 업계에 따르면 봄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에 봄 시즌에 대비한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히 풍경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은 2820만 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적용해 야간을 비롯한 어두운 환경에서의 선명한 촬영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s를 탑재했으며 4K·UHD급 동영상 촬영, 패스트·슬로우 촬영아 가능하고 인터벌 촬영 기능을 활용한 UHD 타임랩스(Time Lapse·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표현하는 영상기법)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동체 추적 AF 기능과 JPEG 기준 초당 최대 9매 속도의 연사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데 용이하며 강화된 삼성 오토 샷 기능으로 자동 순간 포착 촬영도 가능하다.

소니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300은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는 425개 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와 169개 포인트의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결합했다. 초당 최대 11연사의 촬영 속도를 구현해 빠르게 움직이는 어린아이나, 애완동물 등을 청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A6300은 데이터 출력 속도를 개선해 2420만 화소의 대형 엑스모어(Exmor) CMOS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의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소니만의 전문 동영상 촬영 기술을 집약시킨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1 J5는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적용, 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 촬영은 물론 셀프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다. 모니터를 180도 회전하면 자동적으로 셀프 촬영 모드로 변경되며 모니터를 확인하면서 터치 조작과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니콘1 시리즈 중 최초로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A를 탑재했으며 감도는 ISO 160부터 12800까지 지원한다. 4K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며 AF(오토포커스) 추적 시에도 초당 최대 20장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대세인 미러리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근교의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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