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수지, 현아에 이어 '1박2일' 모닝엔젤로 등장한다. 첫 남자 엔젤의 출연이다.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비가 지난주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촬영을 마쳤다"고 공개했다.

   
▲ 사진출저=비 홈페이지

비는 수지, 현아에 이은 3대 모닝엔젤로 선택됐다.

이번 비의 모닝엔젤 출격은 예쁘고 애교 많은 걸그룹 멤버가 아닌 최초로 키 180cm 이상인 근육질 남성이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비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12일 방송 분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고 19일에도 잠시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등장한 ‘모닝 엔젤’과 어떠한 차별점을 보일지, 새롭게 개편한 ‘1박2일 시즌3’ 멤버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비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만나는 과정에서 우연히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팀과 만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슈퍼맨' 카메라에 비의 모습이 포착됐고 비는 추사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이어 또 다른 코너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까지 출연함으로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활동 범위를 넓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는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0sexy'로 1위를 차지하며 컴백 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