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배우들의 열연으로 이끌어낸 호평
   
▲ 이성민, 윤소희/tvN '기억' 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tvN '기억'이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기억'은 9일 방송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악화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박태석은 자주 가던 법원을 찾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부사수 정진(준호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등 심해지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런 박태석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낌 봉선화(윤소희 분)는 결국 박태석의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를 만나 이유를 물었고 알츠하이머 초기라는 얘기를 들은 봉선화는 화장실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로펌 변호사와 그의 주변인들을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열연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있다.

너무 안타까운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서일까 다수의 네티즌들은 "보는게 겁남. 슬플까봐. 나도 본방 안보고 기사 읽은 후 다시보기로 봄(lake****)"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9일 방송된 '기억'의 시청률은 10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9%를 기록, 지난 방송분 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기억'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시금 시청률 상승을 맞이할지 기대해본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