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와이오밍 경선 결과 힐리러 클린턴에 승리를 가져갔다.

   
▲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가 와이오밍 경선에서 승리 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 주에서 치러진 미국 민주당 경선 결과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승리했다.

와이오밍 주에서 개표가 96% 진행된 결과 샌더스는 56.2%를 기록해 43.8%를 얻은 클린턴을 10% 포인트가 넘는 격차로 승리를 가져갔다.

샌더스는 이날 와이오밍 경선을 포함해 최근 치러진 7개 주를 연속 승리한 것으로, 뉴욕 경선을 앞두고 상승동력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샌더스가 승리한 와이오밍 경선에 걸린 대의원 수는 14명에 불과하지만 오는 19일 뉴욕 경선의 길목에서 치러지는 맞대결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