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준비생 4명중 1명의 토익 점수가 평균 705~800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공별로는 ‘교육학’ 학생들의 토익 점수가 가장 높았고, ‘의약학’이나 ‘예체능’, ‘공학’ 전공 학생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잡코리아가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작년 하반기 ‘취업’을 위해 토익,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의 취득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토익 응시 취업준비생들의 평균 점수는 682점으로 집계됐다. 듣기(LC)평균은 372점, 읽기(RC) 평균은 310점으로 듣기 영역에 강세를 보였다. 

토익 점수대별로는 ‘705~800점’이 23.3%로 약 4명중 1명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5점~700점’(20.0%), ‘805~900점’(19.8%), ‘505~600점’(14.3%) 순으로 점수 취득자가 많았다. ‘905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7.1%로 나타났다. 

특히 토익 705점이상 취득자는 50.2%로, 응시한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에 달했다. 

전공별로는 ‘교육학’ 전공자의 평균점수가 75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학·경영학(725점)‘, ’사회과학·법학(723점)‘, ’인문학(710점)‘, ’자연과학(673점)‘, ’공학(658점)‘, ’음악·미술·체육(640점)‘, ’의학·약학·간호학(639점)' 순으로 높았다. 

한편 동일기간 토익 스피킹에 응시한 취업준비생의 평균점수는 126점으로 레벨5로 집계됐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