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가 원활한 통합산은 출범을 지원하고 자회사 관리를 강화 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산은금융지주는 10일 정부의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 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산은과의 통합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10실의 조직을 6실로 축소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실, IT기획실, 홍보실, 전략추진실, 시너지추진실 등 4실은 폐지하고, 자회사 관리 총괄을 위해 사업관리실은 신설했다.

또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무 경영진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사장과 수석부사장 각 1명씩을 포함해 5명이던 실무 경영진을 부사장 3명으로 축소했다.

통합준비총괄에는 구동현 부사장이, 자회사관리는 김인주 부사장이, 재무·리스크 부문은 최윤석 부사장이 담당한다.

산은금융지주는 “통합지원 업무와 자회사 관리 업무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특히 자회사 매각 등에 대비하여 자회사 관리기능을 총괄하는 ‘사업관리실’을 신설해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