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지나가던 한 관광객의 인사에 눈물을 보였다.
이미연은 10일 방송된 tv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행복하라’라는 덕담에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꽃누나 4인방과 짐꾼 이승기의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여행기를 공개한 이날 ‘꽃누나’에서 관광객 중 한 명 이미연을 한 참 바라보더니 다가와 두 손을 꼭 잡았고 “기쁘고 행복해라. 내가 마음으로 늘 바랐다”고 말했다.
 
   
▲ '꽃보다 누나'
 
순간 행복이란 말에 울컥한 이미연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손으로 닦아내도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이날 이미연은 김자옥과 함께 두브로브니크 길거리 카페에서 쉬다가 성지순례를 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이미연이 며칠 전 눈물을 흘렸던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영상 속 이미연은 “나는 슬럼프가 많았던 것 같다. 그때인 것도 같고 지금인 것도 같고...”라고 말했다.
 
김자옥은 “너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 말에 울컥한 이미연은 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희애도 “울지마. 난 너 이렇게 약한 것 싫어”라고 다독였고, 김자옥은 “이런 애들이 목소리만 크지 뭐가 강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