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E 2016,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디스플레이 OLED가 중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8일~1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ITE) 2016'에서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자사 OLED가 8일~1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ITE) 2016'에서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은 전시제품 중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은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적용해 최대 800nit까지 휘도를 구현함으로써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LG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OLED는 화면의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영상을 한층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는 HDR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ITE 2016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1625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