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60대 비만 여성이 최근 사망한 가운데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 시신을 옮기는데 중장비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은둔 생활을 해오던 올해 65세의 리타 앳킨슨이 최근 노스요크셔주의 핼리필드의 자택에서 자연사했다.
 
의료 관계자들은 체중이 254㎏인 그녀의 시신을 옮길 수 없게 되자 현지 소방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소방대원들은 초대형 냉장고, 윈치 등 중장비를 동원해 시신을 옮겼다.

이웃들은 "생전에 비만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었고, 남편이 그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