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7.51% 오른 1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명문제약도 6.3% 오르고 있다.

전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생각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밝혔다.

앤 슈챗 CDC 부소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기간을 더 길게 관찰해볼 때 소두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 지역은 중남미에서 미국 본토로 북상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가 감염 위험 지대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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