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극우 반한노선이 노골화하고 있다.
아베가 워낙 한국과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도발을 잇따라 벌이면서 반일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11일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해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점을 명기할 방침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아베가 군사대국화를 선언하고, 2차대전을 벌이고, 우리나라를 강제침략한 일본전범자들이 합사된 신사에 참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독도를 아예 일본 교과서에 자국영토라고 뻔뻔하게 기술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아베의 독도에 대한 도발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한일양국의 충돌과 갈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 극우노선과 반한 반중노선을 본격화하고 있는 아베 일본정부가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기술할 예정이어서 양국간 독도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우리 시민이 최근 일본대사관앞에서 2차대전 전범이 있는 신사를 참배한 아베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본의 독도도발이 한층 뻔뻔하게 나가고 있다. 당초 2008년 7월 중학교 해설서 개정시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반영했다가 한국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자 2009년 12월 새로 만든 고교 해설서에는 독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문부과학성의 이번 방침은 고교 해설서에 우회적으로 반영한 독도 자국 영토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심보로 풀이된다. 아베가 드디어 한국민에 도발하는 마각을 드러낸 것이다.

아베는 한국과의 갈등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센가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둘러싼 갈등도 한층 격화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연일 아베의 신사참배에 대해 인륜과 정의를 배반하는 뻔뻔한 행태라며 맹비난하고 있는데다, 조만간 개최예정인 APEC 정상회담에 아베를 뺀찌놓는 것도 추진중이다.
그만큼 아베는 한국과 중국에선 가장 싫어하는 뻔뻔스런 일본인이 돼 버렸다. [미디어펜=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