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의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HUG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이다. 

HUG는 우선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HUG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주거 빈곤 대학생이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 사회적기업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역융화와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HUG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의 기초수급자 5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가사 홈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HUG는 우수인재 학업지원, 저소득층 진로탐색 지원 등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의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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