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달러 규모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자회사 계약 건을 가져온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1억3000만달러에 수주했다.

   
▲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1억3000만달러에 수주했다./사진=미디어펜 DB

이 탱커 2척은 대우조선 자회사인 루마니아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건이다. 대우조선은 이 계약을 최근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서 대우조선으로 이관해 신규 수주 실적으로 삼았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최근 대우망갈리아조선소 탱커 2척 수주 건을 대우조선으로 계약 이전해 결과적으로 올해 첫 신규 수주를 하게 됐다"며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서 앞으로 신규 수주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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