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대구 개표율 18.6%, '유승민·홍의락·주호영' 무소속 후보 성적은?
2016-04-13 21:11:00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대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지역 개표율은 18.6%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개표율은 18.6%이며, 최고의 화제 지역구인 동구을의 개표는 현재 23.8%까지 진행돼 대구 평균을 다소 웃돌고 있다.
이 지역구에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가 현재까지 76.0%의 득표율을 보이며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 유 후보는 현재까지 1만 4606표를 얻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는 현재까지 4612표를 얻어 현재까지 24.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북구을 지역구의 홍의락 후보 역시 무소속으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9.24% 개표가 진행된 북구을에서 홍 후보는 5314표를 획득해 전체 개표 수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는 3580표를 획득해 36.6%를 득표하고 있다.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수성을 지역구에서도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예상 득표율 45.5%를 기록해 당선이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