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격전을 벌이면서 제3후보들은 초라한 득표율을 보였다. 
 
역대 총선 때 다소 경쟁력 있는 무소속과 군소정당 후보들이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제3후보들이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목포에 출마한 유선호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9시 현재약 10% 득표율에 그치고 있고, 광주 동남갑으로 옥중 출마한 강운태 전 광주시장도 7%로 두자릿수 득표율이 쉽지 않다.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한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주영순 후보도 약 11%의 득표율을 보였다.

대다수 정의당, 민중연합당, 무소속 후보가 한자릿수 득표율을 보여 선거보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정도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