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광역시 내 4개 지역에서 근소한 차이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를 벌이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개표율이 오후 10시 기준 42.9%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자 자리를 두고 박빙인 후보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지역들의 득표율을 보면 부산진구갑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를, 나성린 새누리당 후보가 45.8%를 기록했다. 

사하구갑에서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48.8%)와 김척수 새누리당 후보(46.4%)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연제구의 경우 김희정 새누리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었으나 개표가 지속되면서 49.9%를 기록,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50.1%)에게 역전당한 상황이다.

사상구의 장제원 무소속 후보는 38.7%을,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9%의 득표율을 얻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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