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대 총선 대구지역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중구남구 곽상도(새누리)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9.5%로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47.6%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곽 후보의 득표율은 60.0% 수준이다.

동구갑 정종섭(새누리) 후보는 49.6%로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받았다. 54.7%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정 후보의 득표율은 49.3%다.

동구을 유승민(무소속) 후보는 무려 78.9%의 압도적인 득표를 할 것으로 점쳐졌다. 46.1%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유 후보의 득표율은 76.0%를 기록 중이다.

서구 김상훈(새누리당) 후보는 예측치 59.8%에 현재 득표율 58.1%다.

북구갑 정태옥(새누리) 후보는 54.1% 득표가 예측되었고 현재까지 득표율은 51.3%이다.

북구을 홍의락(무소속) 후보는 51.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현재까지 득표율은 54.1%로 예측보다 높은 상태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성구갑 김부겸(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2.0%의 표를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수성갑의 경우 개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 후보의 득표율은 60.3% 수준으로 예측 결과와 비슷하다.

수성구을 주호영(무소속) 후보의 경우 45.5%가 예측되었는데 현재까지는 50.1%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달서구갑 곽대훈(새누리당) 후보는 70.6% 예측에 69.8%를 얻고 있어 분석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달서구을 윤재옥(새누리당)는 65.2%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현재까지의 득표율은 61.9%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대구 달서구병 조원진(새누리당) 후보는 65.1% 예측에 67.0% 득표, 달성군 추경호(새누리당) 후보는 51.0% 예측에 49.0%를 얻고 있어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우세 후보는 물론 득표율까지 대체로 적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