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20대 총선 개표 초반 국민의당이 정당 득표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 개표율이 11.1%를 기록한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국민의당의 득표율은 24.7%로, 더민주(24.1%)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새누리당이 37.1%를 득표해 가장 높았으며, 정의당이 6.6%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군소정당이 7.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19석을,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각각 13석과 12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의당이 나머지 3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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