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충북 충주 선거구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 당선인은 13일 "재선의원의 힘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2차관을 지냈다. 충주시장을 거쳐 2014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출했다.

이종배 당선자는 "이번 경과는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이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권여당 소속 재선의원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 충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종배 당선자는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와 공명선거 합의문을 작성하고 약속을 이행했다"며 "그 결과, 이번 선거와 관련해 고소·고발이 단 한 건도 없는 새로운 선거문화, 정치문화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이번 20대 총선을 회상했다.

그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임하는 각오에 대해 "국회에 가서도 깨끗한 정치로 시민과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귀기울며 윤진식 전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선배들의 경험을 배우고 시장, 시·시도 의원들과 손잡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당선자는 끝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한 소중한 약속을 한건 한건 잘 챙겨서 꼭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고속철도 중심도시 육성, 충주의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 국제뷰티·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청년재정 독립 사업, 마더센터 설치, 노인복지청 신설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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