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1분기 신고된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중 화성시와 김포시에서 거래된 건수가 전체의 2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682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성시가 9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포시가 799건, 수원시 761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권 거래가 잦았던 곳은 최근 1~2년 간 아파트 분양이 집중된 대규모 신도시 지역이다. 

특히 거래량이 많았던 화성과 김포시에서 거래된 분양권 중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 거래가 159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분양권 거래 시가 총액별로는 수원(3686억3928만원), 화성(3260억6728만원), 하남(2901억5799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