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m 초대형 홈런 폭발
[미디어펜=임창규 기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박병호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17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대 4로 앞선 8회말 한 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여섯 경기 만에 나온 홈런으로 비거리가 140.8미터로 기록돼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이었다.

3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한 개를 얻어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1할 9푼 4리로 올라갔다.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6대 4로 이겨 9연패 끝에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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