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위급 북극협력대화' 열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북극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북극협력대화가 이달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28일 서울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첫 고위급 북극협력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차 대화에 ▲한국의 김찬우 북극협력대표 ▲일본의 시라이시 카즈코 ▲중국의 마신민 외교부 조법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11월1일 열린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따른 후속조치 중 하나다.

당시 한일중 정상은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우리는 북극문제의 전 지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북극 정책 공유, 협력사업 발굴, 북극협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3국 고위급 북극협력대화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후 7월1일에는 서울에서 북극이사회 2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김찬우 북극협력대표, 아이슬란드 북극담당 대사 등이 참석해 북극이사회의 지난 20년간 성과와 활동방향, 북극 기후변화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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