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스크린야구 '야구스타'를 운영하는 ㈜에스제이브랜드(대표 서상준)는 올해 안으로 가맹점 110개를 달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설립한 이 회사는 현재 전국에서 2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4월 말까지 안산중앙점, 대구칠곡점, 대구동성로점, 김해인제점, 창원상남점, 창원봉곡점 등 전국 10여 곳의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 스크린야구 '야구스타'를 운영하는 ㈜에스제이브랜드(대표 서상준)는 올해 안으로 가맹점 110개를 달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에스제이브랜드

업체 측은 "몇 년 전까지 블루오션으로 여겨졌던 스크린골프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스크린야구 창업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서상준 대표는 "야구스타는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도록 6500안시급 풀HD 영상을 제공하고, 초정밀 센서와 초당 2만4000횟수를 입체적으로 포착해내는 초고속카메라를 도입했다"면서 "지난 1년간 10여 명의 고급 프로그래머들을 영입, 기존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만큼 최상의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야구스타는 ▲14m이상 타석 거리를 갖춘 하이라이트(100~130㎞)룸 ▲12~13m타석인 코리아시즌(90~110㎞)룸 ▲11~12m타석 플레이오프(70~90㎞)룸 ▲10~11m타석 준플레이오프(60~70㎞)룸 등 보통 4개의 플레이룸으로 꾸며져 있다.

게임은 정규 경기(3, 6, 9회말)와 홈런더비, 연습(트레이딩) 모드 등 3가지로 나뉘며, 팀별로 구분해 최대 18명까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가맹점 유치를 위해 회사 측이 내세우는 새로운 제도는 '투자원금 책임보장제'다.

서 대표는 "일정기간 총매출이 투자원금에 도달하지 못할 시 차액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이 제도는 가맹점의 경영에 본사도 공동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자를 상대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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