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미국 업체를 상대로 미국에서 2억200만 달러(약 231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4.1% 오른 1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마덴 롤링밀 프로젝트의 발주처 중 한 곳인 미국 알코아 사를 상대로 미국 뉴욕카운티지방법원에 2억20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소송에서 알코아 기술진이 공사 감리 업무를 소홀히 하고 부당하게 보수 공사를 요구해 공기가 1년 이상 늦어진 데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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