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약품을 싣고 가던 '흥아 파이어니어'호 폭발 사고
[미디어펜=김연주 기자]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밤 8시 15분쯤 말레이시아 페낭 인근 해역을 지나던 흥아 파이어니어 3호에서 불이 나 미얀마 선원 1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1명 등 모두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선박 갑판의 배관 부위에서 시작됐으며, 사망자를 제외한 다른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이 운영하는 이 배는 홍콩 선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이동 중이었으며, 적재된 화물은 없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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