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두산건설의 주가가 1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37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일 대비 10.94% 오른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 18일 두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5분기만에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4240억원)도 1.1% 늘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분당선 지분 매각, HRSG 사업부 매각, 매출채권 회수 계획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차입금 감축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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